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21

아합 왕 앞에 선 엘리야

주제성구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비의 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좇았음이라.” 왕상 18:18

오랜 가뭄과 기근을 통하여 엘리야는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이 우상숭배로부터 돌이켜서 하나님께 충성하도록 간절히 기도하였다. 주의 손이 몹시 그 땅을 치시는 동안 선지자는 인내심 있게 기다렸다. … 왕과 선지자는 얼굴을 대면하여 서게 되었다. 아합은 격정적인 증오심이 가득 찼으나 막상 엘리야의 앞에서 그는 무력하고 풀이 죽었다. 그는 떨리는 음성으로 겨우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 네냐”하고 물었다. 그는 무의식중에 자기 마음속의 감정을 나타내었다. 아합은 하늘이 놋과 같이 된다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잘 알았으나 그 땅에 임한 혹심한 심판의 책임을 그 선지자에게 돌리려고 하였다. … 엘리야는 자신을 변명하거나 왕이 우쭐해지도록 아첨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는 가뭄이 거의 끝나간다는 좋은 소식을 이야기해 줌으로써 왕의 분노를 회피하고 무마시키려고 하지도 않았다. 의분과 하나님의 명예에 대한 질투심이 가득하여 그 왕에게 이스라엘에게 이 두려운 재앙을 초래한 것은 다름 아닌 그와 그 아버지의 죄 때문이라고 두려움 없이 선언함으로써 아합왕의 비난을 그에게 되돌렸다. … 오늘날도 엄격한 책망의 소리가 필요하다. … 흔히 자주하는 듣기 좋은 설교들은 지속적인 감화력이 없다. 그러한 나팔은 분명한 소리를 내지 못한다. 사람들은 명백하고 날카로운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로 그 마음속을 쪼개야 한다. …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와 나단, 침례 요한 같은 사람들을 요구하신다. (선지 133-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