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21

내가 무엇을 더 해주랴

주제성구

“후에 자기 아들을 보내며” (마 21:37)

필요 이상으로 자기 자신이 살아 있다. 우리가 자신을 죽이고 그리스도 안에 숨고자 하면 낙심천만의 말을 하지 않을 것이며 역경이나 그와 유사한 하찮은 곤경 등의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우리는 위대한 구속의 경륜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며 이 세상에 오셔서 인성을 취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비할 데 없는 능력에 대하여 말할 것이다.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높이 들어 올려져서 그분의 오른편에 앉게 되는 것도 그분의 능력 때문이다. 이보다 더 즐거운 일이 어디 있겠는가? 만일 이것만으로도 충분치 않다고 한다면 하늘은 타락한 인류를 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다. “내 양을 위하여 무엇을 더 해주랴.” 그분이 우리를 버릴 수 있겠는가? 하나님을 향한 그대의 태도가 변하지 않는 한 그분께서는 우리 모두를 구원하시기 위해 모든 일을 하실 것이다. 우리가 받은 빛에 따라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빛 가운데 계시니 우리도 빛 속을 거닐어야 하지 않겠는가? 악한 추측과 악한 말은 배제되어야 한다. 우리 자신만 생각하고 우리 자신이 행한 일만 입에 올릴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하신 일에 대하여 말을 할 것이다. 이 두 분께서는 무슨 일을 하셨는가? 그것은 성소를 정결케 한 것이었다. 우리는 마땅히 이 사업에 참여해서 그분과 함께 우리 영혼의 성소에 있는 불의를 모두 정결하게 해야 한다. 우리의 아름다운 이름이 어린양의 생명의 책에 쓰이기를 바라기 때문에도 그렇고 주님께서 나타나심으로 시작되는 정결의 때에 우리의 죄가 도달되기를 바라기 때문에도 그렇다. 이것이야말로 우리 죽을 인생들에게 가장 중대한 일이다. 그대에게는 자아를 찬양할 시간이 없다. 지금은 예수님을 높여야 할 때이다. 오, 그분을 높이자! 하나님께서 당신의 능력을 그대에게 주셨으며 당신의 신성을 우리 인간의 노력과 결합시키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운 마음과 떨림으로 우리의 구원을 위한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사단이 저항하거나 전복시킬 수 없는 것이 이 능력이다. (MS 26, 1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