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8

양 하나하나를 아는 목자

주제성구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사 43:1

모든 동물 중에서 양은 가장 겁이 많고 무력한 동물인데, 동방에서 목자들은 그들의 양 무리를 끈기 있게 돌보고 있다. 부족들의 변경을 배회하는 약탈자들과 맹수들은 바위틈에 숨어서 양 무리를 약탈하려고 기다렸다. 목자는 자신의 생명이 위험함을 알면서도 그가 돌보는 양 무리를 보호하였다. 하란 지방의 목장에서 라반의 양떼를 돌본 야곱은 자신의 끈기 있는 노력을 묘사하여 “내가 이와 같이 더위를 무릅쓰고 밤에는 추위를 당하며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지내었나이다”(창 31:40)라고 말하였다. 목자가 그의 양떼를 몰고 바위 많은 언덕과 숲과 거친 계곡을 지나 강변 풀 많은 외진 곳으로 인도하며 고독한 밤을 산에서 강도를 막으며 병들고 연약한 양들을 친절하게 돌볼 때에 목자의 생명은 양들의 생명과 하나가 되게 된다. 강하고 부드러운 애착심이 목자를 그의 돌보는 양무리에 연합시킨다. 아무리 양떼가 클지라도 목자는 모든 양들을 각각 알고 있다. 양마다 다 이름이 있으며 목자가 이름을 부를 때에 그들은 응답한다. 예수께서는 우리를 개인적으로 아시며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신다. 그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집과 각 거주자의 이름을 아신다. 그는 때때로 그의 종들에게 당신의 한 마리 양을 찾도록 어떤 도시, 어떤 거리, 또 그 어떤 집으로 가도록 지시하신다. 모든 영혼은 마치 그가 구세주께서 그를 위하여 죽으신 유일의 사람인 것처럼 예수에게 잘 알려진다. 사람 하나하나의 고민은 예수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도움을 구하는 부르짖음은 그 귀에 사무친다. 그는 모든 사람들을 그에게 이끌기 위하여 오셨다. 그는 “나를 따르라”고 명하시며 그의 성령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그에게 나아가도록 한다. 많은 사람들은 나아가기를 거절한다. 예수께서는 그들이 누구인지 아신다. 예수께서는 또한 누가 그의 부르심을 즐겁게 듣고 그의 목자와 같은 돌보심 아래 오기를 원하는지 아신다. 예수께서는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 느니라”고 말씀하신다. 그는 각 사람을 마치 이 지구 표면에는 다른 사람이 없는 것처럼 돌보신다. (소망, 478-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