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10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림

주제성구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요 10:14, 15

나는 그대의 슬픔을 견디었으며 그대의 투쟁을 경험하였으며 그대와 같은 유혹을 당하였다. 나는 그대의 눈물을 안다. 나도 역시 울었다. 인간의 귀로 차마 들을 수 없는 지나치게 깊은 슬픔을 나는 안다. 그대는 고독하다던가, 버림 받고 있다고 생각지 말 것이다. 그대의 고통이 세상에 있는 어떤 사람의 심금에 화답을 받지 못할지라도 나를 바라보고 살아라. “산들은 떠나며 작은 산들은 옮길지라도 나의 인자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화평케 하는 나의 언약은 옮기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는 여호와의 말이니라”(사 54:10) 아무리 목자가 자기의 양을 사랑한다 할지라도 실상은 자기 자녀들을 더욱 사랑한다. 예수는 우리의 목자일 뿐 아니라 우리의 “영원한 아버지”이시다.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요 10:14, 15)라고 예수께서는 말씀하신다. 우리는 그의 아버지의 선물이요 그의 하신 일의 보상인 까닭에 예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다. 예수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사랑하신다.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 이를 내게서 빼앗을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보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노라.” 예수께서는 죽음이 가까이 이르러 옴을 항거할 수도 있었으며 죽음의 지배 아래 들어가는 것을 거절하실 수도 있었으나 그는 생명을 가져오고 불멸의 빛을 주기 위하여 자원하여 그의 생명을 버리셨다. 그리스도는 사람들이 영원한 죽음을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세상의 죄를 지시고 죄의 저주를 견디시고 생명을 희생으로 바치셨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화평을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의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다” (사 53:4-6) (소망, 483, 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