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2

나는 양의 문이라

주제성구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요 10:7

목자의 비유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업과 봉사에 대하여 스스로 그 의미를 해석하셨는데 당신 스스로를 양들을 먹이고 돌볼 책임이 있는 선한 목자로 묘사하셨다. 그분께서는 “양의 우리에 문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라고 말씀하셨다. 또 그리스도께서는 당신께서 오시기 전에 자신을 메시아라 자처하는 자들은 모두 기만자라고 말씀하셨다. 시대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오심에 대한 많은 기만들이 있었는데 그 까닭은 많은 거짓 메시아들이 나타났었기 때문이었다. 유대인들은 위대한 구원자가 나타나리라고 기대했었다. 이런 기대에 편승해서 이득을 취한 자들도 있었는데 그들은 구원자에 대한 기대를 이용해서 자신들이 이익을 보고 영화롭게 되기를 바랐던 것이다. 선지자들은 이러한 기만자들이 일어날 것에 대하여 예언하였다. 기만자들의 출현은 세상의 구속주께서 오시리라고 예언된 방식으로 오지 않았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오셨을 때 그분은 모든 세세한 것들에 해답을 주셨다. 그분은 모형과 상징으로 표현되었으며 그분 안에서 원형과 모형은 일치한다. 주님은 양들을 알고 문을 열어주는 문지기와 같은 선한 목자이시다. 그분은 당신의 소유인 양들의 이름을 부르시고 그들을 밖으로 인도하신다.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 곳으로 넘어 들어가는 도적과 강도보다 더 능력 많으신 분이 바로 그분이시다. 바리새인들은 자기들을 빗대어 말한 이 비유의 말씀을 알아들을 수 없었다. 실로 바리새인들은 그 당시 백성의 지도자요, 양들의 목자가 아니었던가!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과 정반대로 당신 스스로를 나타내셨다. 그리고 바리새인들이 속으로 그 비유의 말씀이 뜻하는 바를 새겨보라고 할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그리스도께서는 당신과 자신을 선한 목자가 되기에 가장 적합한 자격을 갖춘 유일한 분으로 표현하셨다. 주님은 목자장으로 대표되는 분이시다. (ST, 1893.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