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25

목자의 온유함

주제성구

“또 찾은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눅 15:5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사명을 맡기실 때에 그들이 해야 할 사업의 윤곽을 말씀해 주셨을 뿐 아니라 그들이 전해야 할 기별도 주셨다. 그분은 백성들을 가르쳐서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 지키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것을 가르쳐야만 했다. 여기에는 그분이 개인적으로 가르치신 것뿐 아니라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과 교사들을 통하여 가르치셨던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인간의 가르침은 여기서 제외된다. 유전이나 사람의 학설이나 추론이나 교회의 법이 끼어들 자리가 없다. 이러한 위탁에는 교회의 권위로 법을 제정하는 일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리스도의 종들은 이것들 중에 어느 하나도 가르치지 말아야 한다. 그리스도 자신의 말씀과 그분의 행하신 일에 관한 기록과 “율법과 선지자”만이 이 세상에 나누어 주도록 제자들에게 맡겨진 보물이다. 그리스도의 이름이 저들의 군호(軍號)와 저들을 구별 짓는 표가 되며 그들의 연합의 띠와 저희 행동의 노선을 결정하는 권위가 되는 동시에 성공의 원천이 된다. 그분의 이름을 지니지 않은 것은 어떤 것도 그분의 나라에서 인정을 받지 못한다. 복음은 생명 없는 학설처럼 제시할 것이 아니라 생애를 변화시키는 생동감 넘치는 능력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는 목자의 부드러움과 부모의 애정과 동정심이 많은 구주의 비할 데 없는 은혜가 있다. 그분은 당신의 축복을 가장 매혹적인 말로 나타내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축복을 선포하시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그것들을 가장 매력적인 방법으로 나타내시어 사람들로 그것을 가지고 싶어 하는 욕망을 갖게 하신다. 이와 같이 그분의 종들도 이루 말할 수 없는 선물의 부요한 영광을 나타내야 한다. 그리스도의 놀라운 사랑이 마음을 녹여서 굴복하게 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마음을 녹여서 부드럽게 할 것이나 단순히 교리들을 중언부언 반복할 때에는 아무 일도 성취하지 못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형상을 닮도록 하기 위하여 모든 제자들 속에 앉아 계신다.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롬 8:29) 되도록 모든 제자를 예정하셨다. 그리스도의 오래 참으시는 사랑과 그의 거룩하심, 온유, 자비, 진리가 모든 제자들에게서 세상에 나타나야 한다. (소망, 826, 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