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26

실망에 압도됨

주제성구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왕상 19:4

그렇게 흔들리지 않던 용기를 보이고 왕과 제사장과 백성들에 대하여 그처럼 완전한 승리를 하였으므로 그 후에는 엘리야가 결코 낙망하거나 겁에 질리게 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돌보신다는 증거를 그처럼 많이 받았던 그(엘리야)도 인간의 연약함을 초월하지 못했으며 이 암담한 시간에 그의 믿음과 용기는 사라져 버렸다. … 그가 그 자리에 남아있으면서 하나님을 그의 피난처와 능력으로 삼고 진리를 위하여 굳게 섰다면 그는 해를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주께서는 이세벨에게 그분의 심판을 내림으로써 또 하나의 뚜렷한 승리를 그에게 허락했을 것이다. … 모든 사람의 경험 가운데는 뼈아픈 실망과 낙담의 때-슬픔이 가득하고 하나님께서 여전히 지상의 자녀를 은혜롭게 돌보신다는 것을 믿기가 어려운 때-가 있다. … 그러한 때에 우리가 영적인 통찰력으로 하나님의 섭리의 의미를 분별해 볼 수 있다면. 우리는 천사들이 우리를 위해 구원해 주기 위하여 애 쓰고 있으며 영원한 산보다도 더 견고한 기초 위에 우리의 발을 놓게 한다는 사실을 보게 될 것이요 그러면 새 믿음 새 생명이 용솟음칠 것이다. … 낙심한 자들에게는 가장 확실한 처방이 있는데 그것은 믿음, 기도, 활동이다. 믿음과 행함은 매일매일 보장과 만족을 더해줄 것이다. … 하나님께서 시련의 시간에 엘리야를 버렸던가? 아, 아니다. 그분은 엘리야의 기도의 응답으로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산꼭대기를 사르던 때와 꼭 같이 그가 하나님과 사람에게 버림받았다고 느낄 때에도 그 종을 사랑하셨다. (선지 159-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