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26

용서하실 수 없는 죄

주제성구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마 12:31

사람이 회개하고 믿는다면 죄가 어떠하든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음을 받으나 성령의 역사를 거절하는 자는 자기를 회개하고 믿을 수 없는 자리에 두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심령에 역사하시는 것은 성령을 통하여 하시는 것인데 사람이 고의로 성령을 거절하고 이를 사단에게서 온 것이라고 말한다면 하나님께서 저들과 교통하실 수 있는 통로를 끊어버리는 것이다. 성령을 끝까지 거절하면 하나님께서 그 영혼을 위하여 더 이상 하실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마음을 강퍅케 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잘못을 시정하고 안전한 길로 저들을 인도하시기 위하여 빛을 보내신다. 눈이 멀고 마음이 강퍅하여지는 것은 이 빛을 거절함으로 말미암는 것이다. 흔히 그 과정은 점차적으로 거의 알아챌 수 없다. 빛은 하나님의 말씀과 당신의 종을 통하여 혹은 성령의 직접적인 역사를 통하여 사람에게 임한다. 그러나 한 줄기의 빛이라도 무시할 때에 영적 감각력이 부분적으로 마비되어서 두 번째에 나타나는 빛은 그 만큼 분명하게 식별할 수 없다. 그리하여 암흑은 증가되고 마침내 영혼이 밤과 같이 어두워진다. 흑암의 왕국의 통치를 받기 위하여 일부러 이를 섬기기로 선택할 필요가 없다. 다만 빛의 왕국과 관계를 맺는 것을 등한히 하면 되는 것이다. 성령에 대항하는 가장 보편적인 죄의 표시는 회개하라는 하늘의 초청을 완강히 무시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거절하는 발걸음마다 구원을 거절하고 성령에 대항하는 죗길로 향한 발걸음이다. (2소망 43-47) 사람이 그리스도께 굴복할 때에 새 능력이 새 마음을 점령한다. 인간 스스로는 성취할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난다. 인간의 성정에 초자연적인 요소를 가져다주는 것은 초자연적인 역사이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배역한 세상에서 예수께서 굳게 붙드시는 당신의 성채가 되며 당신의 권위 외의 어떤 권위라고 그 성채에서 알려지지 않도록 하신다. 이와 같이 하늘의 능력으로 채워진 영혼은 사단의 공격 앞에 함락되지 아니한다. (2소망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