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13

낮고 작은 소리

주제성구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히 3:8

양심은 하나님의 음성이다. 이 음성은 인간이 욕정에 사로잡혀 투쟁하고 있을 때에 들린다. 따라서 그 음성을 거절할 때에 성령은 슬퍼하신다. (5증언 120)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을 소멸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또 선택할 권한도 가지고 있다. 사람에게 행동의 자유가 허락되었으므로 사람이 그리스도의 이름과 은혜로 순종하는 생애를 보낼 수도 잇고 혹은 순종치 아니함으로 화를 자취할 수도 있는 것이다. (복음 175) 반대 방향을 따르라고 우리를 재촉하는 음성이 들릴 때에, 주님께서는 요청하시기를 이행해야 할 의무의 음성을 따르라고 하신다. 하나님께서 발하시는 음성을 식별하기 위해서는 참으로 진지하게 주의해 봄이 요청 된다. 우리는 인간적인 성벽을 싸워 정복해야 한다. 그리고 충동이라든지 의지, 감정을 지배하는 일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 무엇과도 타협을 하지 말고 양심의 소리에 복종해야 한다. 듣지도 않고 순종하지도 않겠다는 태도로써 성령을 거스르지 않는 자에게만 주의 말씀은 이르러온다. 이 음성은 경고와 충고와 책망 중에서 들린다. 이것이야말로 당신의 백성에게 주시는 주님의 빛의 기별이다. 만일 우리가 좀 더 큰 소리나 더 좋은 기회가 나타나기를 기다린다면 그 빛은 걷혀지고 그리하여 결국 어둠 속에 빠지게 될 것이다. 우리의 기쁨과 성향에 반대된다고 해서 오늘 성령의 탄원이 태만하다고 하면 내일에는 그것이 더 약화될 것이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현재 당한 기회를 향상시키는 것은 참된 은혜와 지혜안에서 자라나는 길이다. 우리는 각자가 만군의 주님 앞에 있게 때문에 한마디의 말, 하나의 행동, 한 가닥의 생각이라도 그 영원하신 분의 안목에 불쾌히 여기심을 받는 곳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어야 한다. 만일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지존하신 분의 종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을 것 같으면 우리는 좀 더 신중한 태도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를 끊임없이 느끼고 있다면 마음의 생각과, 입술의 언어와 생애의 모든 행동은 우리의 성품을 보다 고귀하게 할 것이다. “주 하나님이 여기에 계신다”는 생각을 가지라. (5증언 69,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