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27

우리의 의심 때문에 근심하심

주제성구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안치심을 받았느니라” 엡 4:30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고 그의 허락을 믿지 아니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께 욕을 돌리고 그의 성령을 근심케 하는 것이다. 우리로 하여금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하여 당신의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하신 그의 사랑을 우리가 의심할 때에 우리의 천부께서는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실 것인가. 사도는 기록하기를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롬 8:32)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삶은 비록 말로는 표시하지 아니할지라도 저희 행동으로써 “주께서 내게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아마 주께서 다른 사람은 사랑하실는지 모르나 나를 사랑하시지 않으신다”고 한다. (정로 289-291) 믿음은 자기에게 닥치는 어려운 시험의 이유를 묻지 않고 성경 말씀 그대로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믿음이 적은 자가 많다. 그리고 어떠한 때에 어려움을 당하게 되면 하나님께 나아가지 아니하고 도리어 불안과 원망 중에 하나님에게서 떠나간다. 이와 같이 그들이 하나님을 불신하는 일은 옳은 일인가? 예수님은 그들의 친구이시다. 온 하늘은 그들의 행복을 바라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이 두려워하고 한탄하는 것은 성령을 슬프시게 하는 일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소원을 들으시고 것을 체험함으로 인해서 믿을 것이 아니요 오직 그분의 약속을 믿고 의지할 것이다. 우리가 주께 복을 구한 연후에는 받은 줄로 믿고 받은 것을 인하여 감사드려야 한다. 그 후에 우리는 우리가 가장 필요할 때에 축복이 우리에게 임할 것을 확실히 믿고 나아가 직무를 수행할 것이다. (복음 263) 성령을 슬프시게 만드는 일은 참으로 심각한 문제이다. 그런데 성령을 슬프시게 하는 경우는, 인간이 자기 혼자 힘으로 일을 하려고 애쓸 때 성령께서 슬퍼하시는 또 십자가가 너무 무겁다든지 자아를 부정하는 일이 너무 고역스럽다든지 하는 핑계로 주님을 봉사하기를 거절할 때에 성령은 슬퍼하시는 것이다. 성령께서는 각 영혼 속에 머무시기 위하여 애쓰신다. 성령을 영광스러운 손님으로 영접하는 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여질 것이다. (건강 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