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27

비밀 중의 비밀

주제성구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입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리우셨음이니라” 딤전 3:16

이 얼마나 놀라운 오묘 중의 오묘인가. 그 오묘 하는 이유 때문에 구속의 신비인 그리스도의 위엄을 깨닫기가 힘들다. 수치스러운 십자가는 높이 들렸고 그분의 손과 발에는 못이 박혔으며 그분의 심장에는 잔인스런 창이 찔려졌다. 실로 구속의 댓가가 인류를 위하여 치러졌다. 구속이란 문제는 골방에서 숙고해볼 만한 무한한 주제가 된다. 구속 문제는 가장 깊은 생각과 가장 투철한 상상력을 동원해도 이해할 수가 없다. 만일 예수께서 오늘날 우리와 함께 계신다면 제자들에게 하셨던 것과 같이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요 16:12)는 말씀을 우리에게도 하셨을 것이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깊고도 생생한 진리를 보이시를 열망하셨으나 제자들의 세속적이고 캄캄하며 불완전한 이해력으로는 그것을 깨달을 수가 없었다. 영적 성장이 결핍되는 일은 그리스도에게서 발하는 풍부한 빛에 문을 닫는 결과가 된다. (1기별 403-405) 십자가의 오묘함은 모든 다란 오묘한 것들을 설명한다. 신성, 공의, 전능과 함께 자비와 온유와 어버이의 사랑이 나타난다. 우리는 그 높고 높이 들린 보좌의 위엄을 보는 동시에 그 자비에 넘치는 품성을 보고 “우리 아버지”라고 그 친밀한 칭호를 진정한 의미를 새삼스러이 깨닫게 되는 것이다. (대쟁투 하권 52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