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2

그리스도께 배움

주제성구

“저희가 베드로와 요한이 기탄없이 말함을 보고 그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그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행 4: 13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계셨을 때 그분께서는 어부들에게 그물과 배를 버려두고 유대의 교사들에게로 가서 복음사업을 위한 준비를 하도록 지시하시지 않으셨다. 그분께서 갈릴리 바다를 거니시다가 어부들을 부르신 일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이 그 부친 세베대와 한가지로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라 저희가 곧 배와 부친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마4: 18-22) 아무런 의문도 없이, 품삯에 대한 한 마디의 약속도 없이 행한 이 신속한 순종은 주목할 만한 것처럼 생각된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말씀은 그분께서 마땅히 그러해야 한다고 생각하셨던 그 모든 것을 포함한 초청이었다. 그분의 말씀 속에는 설득력이 있었다. 아무런 설명도 없었지만 그분의 말씀에는 사람을 끄는 힘이 있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비천한 어부들을 그분 자신과 연결시키므로 사단을 섬기는 일로부터 인간을 이끌어 내는 도구로 삼으시며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되게 하시고자 하셨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왕국에 대해서도 가르치시고자 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의 어리석은 것들 곧 세상이 무식하고 무지하다고 공언하는 자들을 택하사 세상의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신다. 제자들은 랍비의 전통에 대해서는 배우지 못했지만 그들의 모본과 교사가 되신 그리스도와 함께 있었으므로 가장 높은 질서에 관해서는 교육을 받고 있었다. 이는 그들에게 한 거룩한 모본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에게 가장 고귀한 품성의 진리를 제시하고 계셨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위하여 봉사하도록 쓰시는 자들을 그 같은 봉사를 행함에 있어서 당신의 뜻에 맞도록 준비시키셨다. 그리스도를 전하는 자들은 그분께서 위하여 죽으신 영혼들을 구원하며 섬기는 일에 대한 비밀을 깨닫기 위하여 날마다 그리스도를 배워야 한다(서신 53.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