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23

두려워할 것은 아무것도 없음

주제성구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란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행 14: 22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을 신뢰하고 당신의 선하심을 맛보게 되기를 바라신다. 우리는 그분께서 우리 앞에 날마다 펼쳐 놓으시는 그 같은 은혜를 소유할 수 있는 눈과 지각(知覺)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그 위대하고 영광스러우며 죄로부터의 완전하고 충분한 구원은 우리가 하늘에 가서 깨닫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마지막 최후의 구원의 때를 위해서 모든 것이 감추어져야 할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것들을 우리의 현실생활 속으로 이끌어 들이신다. 우리는 날마다 실재하시는 구주에 대한 믿음을 계발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외부로부터 그리고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신뢰하며 그것을 필요로 하며 의지하고자 하는 자들의 요구에 응하기 위하여 기다리고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힘과 능력에 대한 믿음을 행사하므로 햇빛 가운데서와 마찬가지로 구름 속에 둘러싸인 가운데서도 그분을 신뢰할 수 있으며 현재 우리가 받은 구원과 그분의 사랑에 대한 기쁨을 노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생애는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생애이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생애는 묘하게 슬픔과 기쁨, 실망과 희망, 그리고 불안과 확신이 뒤섞여 있다. 인간이 앞에 놓인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할 것 같은 격앙된 생각에 심히 동요하는 자신의 마음을 보게 될 때에는 자신에 대해 크게 실망할 것이다. 그러나 그때 후회와 슬픔과 회개의 경험을 겪고 나면 평화와 깊이 감추어진 기쁨을 누리게 된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계시된 약속들을 믿음으로 붙잡을 때 오래 참으시는 구주의 용서해 주시는 사랑을 깨닫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인간은 그 같은 구주를 자신의 생애 가운데 모셔 들여 품성 속에 짜 넣고자 할 것이다. 영혼을 겸비케 하여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갈 2: 20)는 감사의 말을 발하게 하는 것은 이 같은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계시와 발견인 것이다. 우리는 안위함을 받을 이유가 있다. 극심한 외적 시련들이 예수님을 모신 영혼을 괴롭힐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분께로 향하여 당신의 말씀 가운데서 우리를 위해 베풀어 주신 위로를 찾도록 하자(서신 10.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