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23

그대는 주님을 아는가?

주제성구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관하여 증거하신 증거를 믿지 아니하였음이라…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요일 5: 10-12

우리는 그리스도를 세상의 구주라는 한 가지 의미로만 알고 있으나 사실은 그 이상을 의미한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개인적인 지식과 경험, 곧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어떤 분이시며 우리는 그리스도께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스도에 대하여 경험적인 지식을 가져야 한다. 그와 같은 것은 모든 사람이 바라는 경험이다. 그러나 그대들 중에 어느 누구를 대신해서 내가 그러한 경험을 가질 수 없고 그대들도 나를 대신해서 그러한 경험을 할 수 없다. 우리를 위해서 이루어져야 할 그와 같은 일은 하나님의 성령의 현시(顯示)를 통해서 인간의 마음과 심령에 실현되어야 한다. 심령은 순결해지고 성화되어야 한다. 그대들이 그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으므로 내가 그대들 중 누구에게도 그와 같은 사실을 구태여 말할 필요가 없으며 우리들 가운데 아무라도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의심하거나 “내가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곳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산 믿음으로 우리 자신을 하나님 안에 감추어야 한다. 우리가 그와 같이 할 때에 우리에게서 그분의 생애가 빛을 발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이 무능하고 냉담한 상태 가운데 있을 필요가 조금도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무엇이 문제인가?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 5). 주님께서는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주님의 약속에는 “만일”이나 “그러면” 따위와 같은 조건이 필요치 않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1: 16). 그대는 지혜와 힘과 능력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라. 그리고 틀림없이 그것들을 받은 것으로 생각하라. 그러나 그와 같은 기도를 드린 직후에 마치 사단의 흉악한 그림자가 그대의 가는 길을 가로막아 그대가 저 너머에 있는 것을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것처럼 보일는지도 모른다(원고 93. 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