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17

그리스도의 생애를 닮음

주제성구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 16

사람의 심령 속에 있는 진리는 신중한 생애를 통하여 나타날 것인데, 경솔한 행동, 곧 도리에 맞지 않는 뻔뻔스러운 태도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만일 하나님의 자녀라고 주장하는 모든 사람이 친절과 사랑의 정신을 소유하고 비열한 생각과 부주의한 태도를 버리고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진리를 전파하는데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들을 바친다면 얼마나 밝고 확실한 빛이 세상 사람들을 비출 것인가!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께서만이 당신의 비할 데 없는 은혜로 말미암아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모든 사람은 얼마나 열렬하게 그리스도를 붙들고 그리스도께서 하셨던 것처럼 많이 기도하며, 산 믿음을 통하여 그분의 이름으로 많은 소원을 아뢰며,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일에 기꺼이 시간을 보내며 또 바쳐야 할 것인가!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모든 사람들은 심령의 문을 열고 그분의 성령과 은혜를 받아들이도록 하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평강이 저들의 마음을 지배하며 저들의 품성 가운데 나타나게 되면, 불화와 다툼과 경쟁과 마음을 상하게 함과 서로를 헐뜯고 남보다 높아지고자 하는 정신은 사라질 것이다. 그리스도의 생애와 같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탁월하고 진지한 노력이 요구된다. 우리는 그분의 자비의 정신을 나타내어야 하며 사람들이 악을 행하는데 있어서 우리의 본을 따르게 될 어떤 핑계거리도 주어서는 안 된다. 예수님은 친절하시고 자비로우셨다. 그분께서는 개인적인 안락이나 어떤 이기적인 이익도 고려함이 없이 묵묵히 하늘 아버지의 모든 명령에 순종하셨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그러므로 그분의 뜻이 당신의 말씀 가운데 계시되었다는 것을 알 때에는 그분의 뜻에 순종해야 한다. 세상의 구주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함이로”(계22; 14)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그분의 말씀에 나타난 하나님의 요구를 알면서도 순종하지 않는 자들은 …순종을 조건으로 주어진 복된 약속 가운데 거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거 한다(원고 15. 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