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17

모든 사람은 형제임

주제성구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유를 지으신 신께서는 …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행 17: 24-26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위하여 무한한 사랑의 깊이를 보여 주셨다. 그러나 우리는 그와 같은 사랑을 깨닫기에는 얼마나 부족한지! 그리스도께서는 죄인들이 죄의 노예상태로부터 놓여나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갈바리의 십자가에 돌아가셨다. 그러한 희생을 통하여 하늘 아버지께서 나타내신 놀라운 사랑을 생각하라. 양의 우리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와 같은 사랑을 가르쳐 주고 그리스도께서 저들을 위하여 이루신 일을 말해주며 그분의 새롭게 하시는 은혜를 통하여 저들이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것이 우리의 특권이다. 우리는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주님의 이름이 영광을 받으며 그분의 사업이 진전되기를 원한다. 현명한 지도력이 지금처럼 크게 필요된 때는 일찍이 없었다. 인간의 편견은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다. 충동에 의하여 인도함을 받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인간의 충동은 가냘픈 물건에 불과함으로 거룩한 사고(思考)를 대신할 수 없다. 주님께서는 비상한 관심으로 모든 영혼을 찾고 계신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교회가 지닌 영적 특성이 조심스럽게 유지되어야 한다고 선언하셨다. 교회가 세상에 있으므로 세상을 위하여 일을 하지마는 교회의 문이 세속적인 일에 개방되어서는 안 된다. “심은 것마다 내 천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다(마 15: 13). 교회는 엄격하게 보호되어야 하며 교회의 신성한 특성들은 세상에 제시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 12, 13). … 오늘 진리는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들에게 증거되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편견을 일으키지 않는 방법으로 일하게 되기를 바라신다. 왜냐하면 편견이 일어나게 되면 진리를 듣지 않고 떠나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 우리는 편견의 장벽이 존재하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편견을 일으키지 않고 모든 계급의 사람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일해야 한다(원고 114.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