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17

거룩하지 못한 동맹

주제성구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느 4:20

예루살렘 성벽의 재건은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진행된 것은 아니었다. 사단은 반대를 일으키고 낙심을 가져오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조롱과 비난, 반대와 위협은 다면 느헤미야의 결심만 더욱 굳게 해주고 그로 하여금 더욱 경계를 하게 만들 뿐이었다. 그는 그의 원수들과의 싸움에서 대처해야 할 위험을 깨달았다. 그러나 그의 용기는 흔들리지 않았다. … 느헤미야 곁에는 나팔수가 서있고 성벽 여기저기엔 거룩한 나팔을 든 제사장들이 있었다. 사람들은 평시엔 흩어져 일하다가도 어느 지점에 위험이 발생하여 신호가 울리면 그들은 지체지 않고 그곳으로 몰려가게 되어 있었다. …느헤미야와 그의 동료들은 어려움이나 힘든 이을 겁내지 않았다. 밤이나 낮이나 심지어 잠을 자는 짧은 시간도 그들은 옷을 벗지도 무장을 풀지도 않았다. 느헤미야 당시의 건축자들이 공공연한 원수나 친구로 가장한 원수들에게서 당한 반대와 낙심은 오늘날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자들이 당하는 경험의 모형이다. 그리스도인은 분노, 멸시, 잔인한 원수로부터 시련을 당할 뿐만 아니라 무관심, 모순, 뜨뜻미지근함, 자칭 친구나 조려자의 배반 등으로 시련을 당한다. … 사단은 그의 목적달성을 위하여 모든 헌신하지 않은 요소를 이용한다. 하나님의 사업의 지지자라고 자처하는 사람들 중에 원수와 연합하여 그분의 사업을 그분의 가장 극악한 원수의 공격에 부딪치게 한다. 심지어 하나님의 사업이 발전하기를 바라는 자들까지도 원수의 비난, 자랑, 기만을 듣고 이야기하고 거의 반쯤 믿음으로써 그분의 종들의 손을 약하게 한다. (선지 64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