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17

그리스도에게 세상의 죄책을 지도록 강요하지 않았음

주제성구

“예수께서 힘쓰고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눅22:44)

그리스도께 이 일(멸망해 가는 세상의 죄책을 지는 일)을 하도록 강요하지 않았다. 그분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그분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그분의 생명을 버리시기로 자원하셨다. 하나님의 정부의 주장들은 사단의 기만적인 말고 일을 통해서 오해받아 왔으며, 아버지와 아들께서는 한 중보자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느끼셨다. … 하늘의 우주는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전 생에 -구유에서부터 엄청난 중요성이 있는 현재의 두려운 장면에 이르기까지 매 발걸음을 주목해 왔었다. 타락한 세계들은 이 쟁투의 결과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들은 그들의 사랑하는 사령관이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초자연적인 고뇌에 빠져, 잃어버린 바 되고 멸망해가는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죽어가는 것을 분명히 보았다. … 사단은 그분께 최대 강도의 시험들을 퍼붓고 있었다. 그는 그분 앞에 세상의 죄는 하나님께 매우 혐오스럽기 때문에 대단히 큰 징계를 가져온다고 제시했다. 그 분은 결코 다시는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순결하고 거룩하고 더럽힘이 없는 분으로 간주될 수없을 것이다. 그리스도는 이제 이전과는 사뭇 다른 태도로 서 계셨다. 그분은 지금까지는 다른 사람들을 위한 중보자로 서셨었다. 이제 그 분은 그분 자신을 위한 중보자가 있었으면 하고 갈망하셨다. 그분의 인성이 이런 정신적 중압감을 견딜 수 있을까? 아담의 범죄로부터 세상 끝에 이르기까지 배도한 세상의 죄가 그분에게 놓여질 것인가? … 심령과 영혼이 (세상의) 죄의 짐 아래서 깨어지고 있던 저 최대의 위기의 때에 그분을 복돋우기 위해 가브리엘이 파송되었다. 그리고 그 천사가 그분의 기진한몸을 부축하는 동안, 그리스도께서는 쓴 잔을 드시고 그 내용물을 마시기로 동의하신다. 고난당하시는 분 앞에는 잃어버린 바 되고 멸망해 가는 세상의 울부짖음이 떠오른다. 그리고 피 묻은입술에서, “그러나 내가 이 잔을 마시지 않는다면 타락한 인류가 멸망할 수밖에 없다면, 내 뜻대로는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는 말이 흘러나온다. … 하늘에는 침묵이 흘렀다. 거문고 타는 일이 그쳤다. 그들은 주께서 허다한 악마의 세력들에게 에워싸이고, 그분의 인성이 오싹하게 하는, 신비한 두려움에 눌리는 것을 본다.··· 하늘에서 보낸 그 천사롤 말미암아 힘을 얻으신 예수님은 피땀과 고뇌 가운데 일어나셔서 세 번째로 그분의 제자들에게로 돌아가신다. … 예언은 “큰 권력”을 가진 분께서 홀로 포도즙틀을 밟으실 것이며. “만민 중에 나와 함께 한 자가 없”을 것이라고 선포하였었다. (원고 42,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