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17

경고 받아야 할 도시들

주제성구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계 14:8)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하나의 백성으로서도 그렇고 우리 앞에는 가장 엄숙한 사업이 놓여 있다.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데 합당하게 되기 위해서는 매일 마음을 준비해야 한다. 마지막 날의 환란이 닥치고 있다. 이 때 우리들 각자는 자신의 영원한 운명을 결정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심판에 대비한 품성을 형성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해야 할 또 다른 일은 몸담고 있는 교회에서 충성과 헌신의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말씀의 목자들은 백성들을 우리가 당면해 있는 시험의 때에 설 수 있도록 준비시키기 위해 있다. 따라서 신자들은 거짓 길로 인도하거나 하나님께서 인정하실 수 없는 형편을 초래하는 언행을 하지 않도록 진리의 원칙들을 생애에 드러내며 목자들의 사업에 동참해야 한다. 나는 환란과 시험의 이 마지막 때에 우리가 당해야 할 심각한 위험들에 대해 계속 지시를 받아 왔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우리가 이때를 위해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빛과 지침이 들어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우리의 상담역으로 삼고 그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모난 성격의 지배를 받아 동료 인간들에게 축복대신 방해가 되는 소행이 생애에서 나타나는 것을 볼 것이다.… 백성들을 지도하고 가르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임무는 교인들에게 선교 대열에 뛰어들어 일하는 법을 일러 준 다음, 셋째 천사의 기별을 받기 위해 지금껏 열려 있던 문들이 악한 대리자들의 활동 때문에 닫히게 되는 위기의 때가 닥치기 전에 사업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모든 도시들에게 반드시 전해져야 할, 이 기별을 널리 전파하는 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심판이 사람들의 마지막 결정의 비중에 따라 이 땅에 임할 것이다. 교회들을 배회하며 교인들에게 똑같은 진리만을 되풀이해 주는 일은 이제 그만 하라. 경고를 받고 사업이 이루어져야 할 도시들이 그렇게 못한 채 무지와 죄 가운데 방치되어 있다(원고 61, 1909.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