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형제에게… 나는 그대가 종종 시험에 빠지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는 또 주님께서 그대가 혼자 그 시험들과 씨름하게 내버려 두지 않으실 것도 압니다. 환란의 때에 즉각적인 도움이 되시는 그대의 조력자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요즘 어쩐지 그대를 만나 하늘을 바라보도록 충고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습니다. 안개를 뚫고 하늘을 쳐다보십시오. 구름을 뚫고 의의 태양을 쳐다보십시오. 좌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좌절은 그대의 생명력을 파괴합니다. 비록 사람에게 실망하더라도 낙심치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이해하십니다. 그분은 참되시며 그대의 구주이십니다. 시험과 고난의 때는 잠시 잠깐이고 그것이 끝나면 영원한 영광이 도래합니다. 나는 그대에게 마치 아들에게 하는 것처럼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대는 하나님의 힘이 미치는 곳에 있습니다. 형제여 이 말에 대해서는 추호의 의심도 없습니다. 나는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압니다. 하나님께 충성하십시오. 그리하면 그분께서 주신 사업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살아 계시며 만물을 지배하십시오. 우리에겐 살아 계신 부활의 구주께서 계십니다.… 그분께서 당신을 보살피십니다.… 그분께서는 결코 거짓을 증거 하시거나 그대를 속이지 않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가장 어려운 처지에서 그대를 인도하시며 건지시는 분이십니다. 그분께서는 그대의 가장 가까운 곳에 계실 것입니다. 우리는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갈라진 바다 사이에 있었던 것처럼 매순간 그분의 권능과 임재에 에워싸여 있습니다.… 예수님께 항상 시선을 고정시키도록 하십시오. 안식의 하늘, 복 받는 자들의 본향을 쳐다보도록 하십시오. 어떤 일이 일어나든 그대의 영혼을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두십시오. 그리하면 영적으로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대의 변함없는 친구이십니다. 그대의 손을 잡고 어렵고 힘든 모든 곳을 넘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신뢰하려면 항상 행동을 바로하고 참된 품성을 가져야 합니다. 그대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절대 잃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서신 22, 1886.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