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9. 19

친절의 정신을 고무시킴

주제성구

“아무도 훼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딛 3:2

하나님의 사업에 있어서 유용하고 추앙받는 일꾼들이 인간의 가장 비천한 신분으로서 초라한 일상 업무들을 수행해 나가는 가운데 훈련을 받은 일이 얼마나 많은가! 모세는 애굽의 유망한 통치자였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애굽의 궁정에서 취하시어 그에게 지명된 일을 하게 하실 수가 없으셨다. 40년간을 신실한 목자로서 지낸 후에야 비로소, 그는 자기 백성의 구원자로 보냄을 받게 되었다. 기드온은 타작마당에서 이끌어 냄을 받아, 이스라엘 군사들을 구원할 하나님의 도구가 되었다. 엘리사는 밭고랑을 떠나 하나님의 분부를 이행하라는 부르심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아모스에게 기별을 주셨을 때, 그는 밭을 가는 농부일 뿐이었다. 그리스도와 함께 일하는 자들은 모두 많은 수고를 치러야 할 것이다. 또, 그들의 받을 교훈의 공과는 지혜 있게 선택되어야 하며, 그 개성과 사업에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얼마나 신중히 젊은이들을 다뤄야 할 것인가에 대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여러 차례 나에게 제시해 주셨다. 곧, 인간의 지성을 다루는 일은 가장 섬세한 분별력이 필요한 것이다. 젊은이를 교육하고 훈련하는 위치에 있는 자들은 모두, 위대하신 교사와 밀접히 생활하며 그분의 정신과 방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어떤 계급의식이나 자신을 찬양하는 경향을 띤, 몰인정한 비판을 전혀 허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젊은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예수님의 종교는 결코 인간을 격하시키거나 거칠고 비겁하게 만들지 않는다. 또, 그리스도께서 목숨을 버려 구원하신 자들에 대해 냉정하게 대하는 태도를 취하게 하지도 않을 것이다. 냉정한 비판을 조장하는 일 곧 허물을 꼬치꼬치 캐내려는 성격은 그릇된 일이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성품에 위배되는 불신과 의심을 조장하며, 그 마음에 아무런 유익이 되지 못한다. 이런 종류의 일에 힘쓰는 자들은 참 그리스도교의 정신으로부터 서서히 떠나가게 된다. -복음 교역자, 33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