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1. 19

나아만을 동정한 포로 소녀

주제성구

“전에 아람 사람이 …이스라엘 땅에서 작은 계집아이 하나를 사로잡으매 저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 그 주모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 왕하 5:2, 3

“아람 왕의 군대장관 나아만은…큰 용사나 문둥병자더라.” 아람 왕 벤하닷은 아합의 죽음을 가져온 전쟁에서 이스라엘 군대를 격파시켰었다. 그 이후로, 아람인들은 끊임없이 국경을 쳐들어와 이스라엘을 대적하였고, 한번은 침입하여 작은 소녀를 사로잡아 갔으며, 소녀는 포로 된 나라에서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었다. 집에서 멀리 떨어져 노예가 된 이 작은 소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증인으로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당시의 백성으로 선택하신 목적을 무의식중에 성취하였다. 소녀는 이교도의 가정에서 섬길 때에 주인에 대한 동정하는 마음이 일어나, 엘리사를 통하여 이루어진 놀라운 병 고치는 이적을 회상하고, 여주인에게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고 말하였다. 소녀는 하늘의 능력이 엘리사와 함께 하심을 알고, 이 능력으로 나아만이 고침을 받을 수 있음을 믿었다. 포로 소녀의 행동, 그가 이교도의 가정에서 처신한 방법은 어렸을 때의 가정교육의 능력에 대한 유력한 증거이다.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있어 저희 자녀를 돌보고 교육하도록 위임받은 것보다 더 높은 의무는 없다. 부모들은 다름 아닌 습관과 품성의 기초를 놓는 일부터 하여야 한다. 자녀들의 장래는 그들의 모본과 가르침에 의하여 크게 결정된다. 저희 생애가 하나님의 형상을 참으로 반사하여 하나님의 언약과 명령이 아이에게 감사와 경의를 일으키게 하는 부모는 복이 있다. 그들의 친절과 공의와 오래 참음을 통해 아이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와 오래 참으심을 설명하고, 아이에게 저들을 사랑하고 신뢰하고 순종함으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사랑하고 순종하도록 가르치는 부모는 복이 있다. -선지자와 왕, 244~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