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1. 4

반석처럼 굳게 선 노아

주제성구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창 6:6~8

세상은 하나님의 공의와 그분의 율법에 대항하였으며, 노아는 광신자로 간주되었다. 사단은 하와를 하나님께 불순종하도록 유혹하면서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고 말하였다. 세속적으로 존경받는 위대한 사람들과 현인들은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는 같은 이야기를 되풀이하였다. 그들은 말하기를, “하나님은 협박하기 위한 목적으로 위협하는 것이지 결코 그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그대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그것을 멸망시키시며 당신께서 창조하신 사람들을 벌하시는 그와 같은 사건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저들의 마음을 낮추지 않고, 마치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을 통해서 저들에게 말씀하시지 않기라도 했는 것처럼 불순종과 악을 계속하였다. 그러나, 노아는 폭풍우 가운데 있는 바위처럼 굳게 섰다. 그는 온갖 종류의 악과 도덕적 부패로 둘러싸여 있었다. 만연하는 모욕과 조롱, 보편화된 악과 불순종 가운데서라도, 그는 자신의 거룩한 고결성과 흔들리지 않는 충성심으로 스스로를 구별하였다. 그의 주변에 있는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무시하고 폭력과 각종 범죄를 유발하는 온갖 사치한 유흥에 빠져 있을지라도, 이 충성된 의의 설교자는 그 세대 사람들에게, 홍수가 세상 거민들의 범람한 죄악 때문에 세상을 쓸어버릴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그는 사람들에게, 회개하고 믿음으로 방주에서 피난처를 찾도록 경고하였다. 노아의 기별은 그에게 있어서 하나의 현실이었다. 세상 사람들의 조롱과 야유 가운데서라도, 그는 하나님을 위한 굽힐 줄 모르는 증인이었다. 그의 온유함과 정의로움은 그의 주변에서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던 반역적인 죄와 음모와 폭력과는 현저히 대조되었다. 그의 말에는 권세가 있었는데, 이는 그것이 당신의 종을 통해서 인간에게 하신 하나님의 음성이었기 때문이다. 일백 이십 년 동안,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사건들에 대한 그의 엄숙한 경고가 당대 사람들의 귀에 들렀다. -1886년 4월 1일, 영문 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