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1. 3

의의 전도자

주제성구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눅 17:26, 27

퍼지고 증가하는 것이 죄의 본성이다. 아담이 최초로 범죄한 이래, 수 세대를 거쳐 죄는 전염병처럼 번졌다. 세상이 아직 유아기에 있을 때, 죄는 그 정도에 있어서 두려울만큼 되었다.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증오와, 그에 대한 당연한 결과로서, 모든 선에 대한 증오가 보편화되었다. 인간을 창조하시고 그에게 당신의 섭리의 품성함을 아낌없이 부어 주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피조물에 의해 모욕을 받으셨으며, 당신의 은사를 받은 자들에 의해 무시와 경멸을 당하셨다. 그러나 비록 죄 된 인간이 그분의 인정 많으신 은혜의 시여자를 잊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지으신 피조물을 잊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하늘로서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셔서 “음식과 기쁨”으로 사람의 마음을 만족케 하셨을 뿐만 아니라, 경고와 탄원의 기별을 보내셨다. 인간의 사악함은 그 앞에 완전히 펼쳐졌으며, 거룩한 율법을 범한 결과도 드러났다. 노아 때에, 세상의 사악함은 너무도 커서,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참으실 수 없으셨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인간을 불쌍히 여기셔서, 당신의 사랑 안에서 그것을 받아들이는 모든 자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하셨다. 그분께서는 사람들에게 전할 기별을 노아에게 주셨다.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하나님의 신(神)은 정한 시간이 거의 끝날 때까지 반역한 인간과 함께 하였는데, 그 때 노아와 그의 식구들은 방주로 들어갔으며, 하나님의 손이 방주의 문을 닫았다. 자비는 범죄한 죄인을 중보하기 위하여 더 이상 정금 보좌로부터 흘러나오지 않았다. 당대의 모든 사람들은 완전한 의미에서 이교의 우상 숭배자들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그분의 율법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충성된 설교자의 의에 대한 기별을 스스로 거절했을 뿐 아니라 저들의 감화력으로 다른 사람들마저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하게 하였다. -1886년 4월 1일, 영문 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