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1. 5

하나님의 말씀을 능력 있게 전한 노아

주제성구

“노아가 그와 같이 하되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창 6:22

아담에게 주어졌던 죄와 사단이 반드시 승리하지 못하리라는 말씀이 노아에 의해 반복되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에게는 승리가 있을 것이었다. 인간의 사악함에 대한 심판으로 하나님께서 세상에 행하시고자 하는 일에 대하여 경고의 음성을 높였을 때, 기별자의 말에 거역하는 큰 반대가 일어났다. 그러나 그 반대는 전적으로 세계적인 것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들은 노아의 기별을 믿었으며 열성적으로 그 경고의 기별을 반복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명하다고 간주되던 사람들은 소환되어, 노아의 기별을 반박할 만한 주장들을 제시하도록 강요를 받았다. 그리고 세상은 평화로웠고 악의 왕자와 불화하지 않았으므로, 그들은 “주께서 가라사대”라는 말을 제쳐 놓고 노아가 예언한 그와 같은 일이 자연계에서 일어나리라는 것이 불가능함을 제시하는 당대 철학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 위하여 어떤 구실이든 기쁘게 여겼다. 타락한 인간과 타락한 천사들 사이에는 아무런 적대감이 없다. 배교함으로 둘 다 악하며, 악은 어디서 존재하든지 간에 동맹체로써 하나님을 대적하기 때문이다. 타락한 인간과 타락한 천사들은 하나님을 폐위시키기 위하여 연합하였다. 그리하여, 세상의 현인들은 과학과 자연의 고정된 법칙에 대해 이야기하였으며, 이 같은 법칙에는 어떤 변화도 있을 수 없으므로 노아의 기별은 실현될 수 없다는 사실을 선언하였다. 노아 당시의 재사(才士)들은 자신들을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반대되는 자리에 놓았으며, 그분께서 보내신 기별과 기별자를 멸시하였다. …노아는 그들의 철학을 논박하거나 소위 말하는 과학의 주장을 반박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였다. 왜냐하면, 그는 그것이 창조주의 무한한 지혜를 담고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가 그것을 어디에 선포하든지 간에, 그것은 세상 사람들이 그를 비웃고 경멸한다고 해서 그 힘과 진실성을 잃지 않았다. -1895년 4월 18일, 영문 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