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5

그리스도께서 필요한 은혜를 주심

주제성구

“우리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 같으며 우리 딸들은 궁전의 식양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이 돌과 같으며” 시 144: 12

어머니가 창조주에게 지고 있는 첫째 되고 가장 시급한 의무는 그분께서 주신 자녀를 그분을 위하여 훈련시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어린 학습자들 앞에서 그의 말과 행동이 얼마나 주의 깊어야 하겠는가.… 어머니들이여, 그대들의 영향과 모본이 자녀들의 품성과 운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라. 그리고 그대들의 책임감을 깨닫고, 오직 진실과 선과 아름다움만을 반영하는 균형진 마음과 순결한 품성을 계발하라. 그대들의 자비로운 구속 주께서는 사랑과 자비로 그대들을 지켜보시며, 그대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대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고자 기다리고 계신다. 그분은 모든 어머니의 마음의 부담을 아시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그의 최선의 친구가 되신다. 그분의 영원한 팔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성실한 어머니를 도운다. 지상에 계시는 동안, 그분께서는 가난에 시달리고 많은 염려와 고생을 안고 있는 어머니를 모시고 계셨다. 그러므로 그분은 염려와 걱정에 눌려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 어머니를 동정하신다. 사귀 들린 딸을 가진 어머니의 염려스런 마음의 짐을 덜어 줄 목적으로 긴 여행을 하신 구주께서는 어머니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자녀들을 축복하실 것이다. 상여에 메여 가고 있는 독자를 과부에게 돌려주신 분, 나사로의 무덤에서 동정의 눈물을 흘리시고, 매장된 오빠를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돌려주신 분, 막달라 마리아를 용서해 주신 분, 십자가에서 고통 중에 달려 계시면서 어머니를 기억하신 분, 울고 있는 여인들에게 나타나서 그들을 부활하신 구주의 기쁜 소식을 처음으로 전하는 기별자로 삼으신 분께서는 오늘날 여인의 최선의 친구이며 인생의 모든 관계에서 그를 도우고자 준비하고 계신다. 우리의 마음의 투쟁을 이해하시고, 우리의 본성의 약함을 아시고,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시고,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시는 우리 구주께서는 우리가 열렬히 바라는 은혜를 우리에게 주신다. -1886년 9월 9일, 영문 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