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30

한나와 사무엘의 초기 생애

주제성구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삼상 2:26

한나는 자신의 아이를 여호와께 드리겠다고 한 맹세를 이루기 위하여 아이가 성막에 나갈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았다. 지력이 트이기 시작하는 초창기부터 한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공경하고 스스로를 하나님의 소유로 간주하도록 아이의 마음을 훈련시켰다. 한나는 아이를 둘러싸고 있는 친숙한 대상들을 통해 그의 생각을 창조주께로 이끌고자 하였다. 아이와 헤어졌을 때에라도, 성실한 어머니의 염려는 그치지 않았다. 매년 한나는 그에게 작은 옷을 지어 입혔다. 한나는 남편과 함께 연중 희생제물을 드리러 올라갈 때 그것을 사랑의 증거로 아이에게 주었다. 그 옷을 한 뜸 한 뜸 뜰 때마다, 한나는 그가 순결하고 고상하고 진실 되도록 기도하였다. 한나는 그가 위대하게 되기를 구하지는 않았으나 그가 선한 사람이 되도록 열렬히 탄원하였다. 한나의 믿음과 헌신은 보상을 받았다. 한나는, 단순한 어린 시절부터 아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함으로 행하는 것을 보았다. 모든 어머니들이 자신의 의무와 책임이 얼마나 중하여 성실함에 대한 보상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깨닫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머니가 자기 자녀들에게 매일 끼치는 감화력은 그들로 영생이나 영원한 사망을 위해 준비시키고 있다. 어머니는 가정에서 목사나 심지어는 보좌에 앉은 왕보다도 더 결정적인 힘을 행사한다. 심판이 베풀어질 때, 책들이 펼쳐지고 “잘 하였도다”는 위대한 재판관의 말이 들려질 때, 그리고 불멸의 영광의 면류관이 승리자의 이마에 놓여질 때, 많은 사람들은 운집한 우주 거민들이 보는 가운데 저들의 면류관을 집어 들고는 저들의 어머니를 가리키면서 말할 것이다. “어머니는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현재의 내가 되게 하셨다. 어머니의 교훈과 기도는 축복이 되어 나의 영원한 구원을 이루었다.” 사무엘은 온전한 의미에서 위대한 사람이 되었다. …젊은이들은 만연하는 부정 가운데서라도 옳은 일을 위하여 굳게 서도록 훈련을 받아야 한다. -1881년 11월 3일, 영문 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