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날마다 우리의 의지를 하나님께 항복시킨다면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리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요 1:16)는 허락의 말씀이 성취될 것을 확신할 수 있다.…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은혜에 관한 모든 계시는 우리를 위한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생애와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그의 은혜를 나타내어야만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능력, 곧 그의 자비와 사랑과 능력을 나타내야만 한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받는 능력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아무 힘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온갖 능력을 다 가지고 계시다.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여기에 우리의 힘이 있고 우리에게 위안이 되는 말씀이 있다. 우리 자신에게는 아무 능력이 없다. 인간이 위로와 용기의 단순한 말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발할 수 있음은 놀라운 일이다. 가장 겸비한 기금이라 할지라도 진리의 씨를 심는데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수 있으시며 이것은 자라 열매를 맺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씨들이 뿌려진 사람의 마음은 도움, “곧 볼지어다…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신 분으로 말미암아 효율을 나타내는 친절한 생각 친절한 말씀이 필요한 까닭이다. 또한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영원한 임재하심에 대한 허락이 주어졌다. 그가 이 세상을 떠나실 때에 주어진 허락은 시간의 경과가 아무런 변화를 가져오지 않았다. 그는 제자들과 함께 계셨던 것처럼 오늘날 우리와 참으로 함께 계시며 세상 끝 날까지 그리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