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지닌 자들이 사상과 말과 행위에 있어서 그리스도를 대표하기를 원하신다. 그들의 사상은 정결해야만 하며 그들의 말과 행위는 고상하고 향상시키는 것이 되어 그들 주위에 있는 자들을 구세주께 가까이 이끌어야 한다. 참된 그리스도인의 생애에는 자아란 전혀 없다. 자아는 죽고 만다. 그리스도께서 이 지상에서 생애하시는 때에 그 생애에는 이기심이란 전혀 없었다. 우리의 성정을 지니고서 그는 남을 봉사하는데 온전히 헌신한 생애를 사셨다. “너희도 온전하라”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말씀을 순종할 수 있도록 독생자를 보내사 우리를 위해 완전한 생애를 살게 하셨다. 우리 앞에는 그의 모범이 있는바 이러한 생애를 사신 그 능력은 우리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생각과 말과 행동에 있어서 죄가 없으셨다. 그가 행하신 모든 일에는 완전함이 나타났다. 그는 당신이 걸어가신 길을 우리에게 지적하면서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으”(마 16:24)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인간을 모방하여서는 안된다. 우리의 표준이 되리만큼 충분히 지혜로운 사람은 없다. 우리는 의와 거룩함에 있어서 완전하신 인성을 쓰신 그리스도를 쳐다보아야 한다. 그는 우리 믿음의 주장자요 온전하게 하시는 분이시다. 그는 인간의 모범이시다. 그의 경험은 우리가 얻어야할 경험의 척도이다. 그의 품성은 우리의 모델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현세의 당혹함과 난관에서 돌이켜 우리의 마음을 그분에게 집중시키자. 이는 우리가 바라봄으로써 그의 모양대로 변화될 수 있는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