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8

봉사를 통하여 지도자가 되는 법을 배움

주제성구

“…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왕상 19:16)

그의 직임을 위하여 선택을 받을 때의 엘리사의 경우를 숙고하는 것은 좋을 것이다. 엘리사는 이스라엘의 옛적 참된 믿음을 고수해 왔었던 가족에 속해 있었다. 그는 인구가 밀집한 도시에 살지 않았다. 그의 부친은 땅을 기경하는 사람, 즉 농부였다. 사로잡혀서 유랑하던 시절 동안에도 타락하여 배도에 빠지지 않은 영혼들이 있었으며, 이 가족은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았던 칠천 인 가운데 속해 있었다. 엘리야는 이 세상에서 그의 활동을 곧 마칠 것이었다. 또 다른 사람이 그 때를 위해 행해져야 할 일이 진척하도록 선택되어야 했다. 엘리야는 여행하는 동안 북쪽으로 가도록 인도함을 받았다.… 기근과 결핍의 시절을 만회하려는 듯 만물이 솟아나는 것처럼 보였다. 풍성하게 내린 비는 인간의 마음 밭보다는 땅을 위해서 더 큰 일을 했다. 배도한 이스라엘 백성보다 작업을 위해서는 더 잘 준비되었다. 엘리야가 어느 곳을 바라보든지, 그가 본 땅은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는 데 일편담심을 유지했던 사람의 소유였다. 이 땅의 소유자는 사밧이었다. 농가들의 분주한 활동을 볼 수 있었다. 가축들은 푸른 초장을 만끽하고 있었고, 그의 종들은 추수를 위해 씨를 뿌리느라 분주하게 손을 놀리고 있었다. 엘리야의 관심은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이끌렸다. 엘리사는 도시와 궁정의 방탕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교육을 받아왔다. 그는 단순성과, 부모와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습관을 갖도록 훈련을 받아왔다. … 유순하고 안정된 심령의 사람이지만, 엘리사는 변하기 쉬운 품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니었다. 그는 성실성과 충성과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경외심을 품고 있었다. 그는 통치자의 자질을 갖고 있었지만, 그 모든 것 외에 섬기려는 자세를 가진 사람의 온유함 또한 갖고 있었다. 그의 마음은, 만일 하나님께서 그분을 위해 더욱 직접적으로 행동하도록 부르실 경우 그가 그분의 음성을 들을 준비가 될 수 있도록, 작은 일에 신실하고 그가 행하는 일은 어떤 일이든지 신실하게 하도록 애를 써왔다. … 그의 가정 환경은 부유하였지만, 그는 원만한 교육을 얻기 위해서 할 필요가 있는 일은 그것이 어떤 방면의 것이든 한결같은 일꾼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아버지의 종들보다 어떤 면에서든지 덜 정통하게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는 선도하고 지시하고 명령하는 법을 알기 위해서 먼저 섬기는 법을 배우려 했다. 그는 가정의 농장에서 부친을 도우며 하나님께서 그에게 위탁하신 모든 재능을 가지고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가운데 하나님께 대한 봉사의 일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서신 12,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