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29

온 하늘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찬양과 감사를 들음

주제성구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생각하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으니라” (말 3:16)

그 선지자(말라기)의 말 가운데 두 부류의 증인들이 제시되어 있다. 첫째 부류에 대해서는,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며) …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라고 말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말들은 귀중한 진리를 더 잘 대표했어야 할 자들, 신앙, 안으로 새로 입교한 자들에게 응당 모본이 되었어야 할 자들을 기술한다. 그분을 따르는 모든 자들을 위해 주님께서는 하늘의 사물들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놓으셨다. 그분은 그분을 따르는 자들이 어둠 속을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도록 정하셨다. … 주님께서는 그분의 믿는, 순종하는 추종자들이 제단을 눈물로 뒤덮을 것이 아니라 명랑하게, 행복하게 인생을 걸어갈 것을 요청하신다. … 말라기는 사단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노라 공언하는 자들에게 제시하는 이 어두운 장면으로부터 돌아선다. 이는 그것이 하나님의 아버지로서의 품성에 대한 모욕이기 때문이다. 사단은 가련하고, 믿지 않고, 통곡하는 영혼들이 명상하도록 이 그림을 액자에 넣어서, 그들이 그것을 바라볼 수 있는 기억의 방에 걸어놓았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모든 믿는 자들이 명상하도록 다른 그림을 제시하셨다.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 허름한 교회당 혹은 가정에 모이는 적은 무리의 신자들이 만군의 여호와께서 액자에 넣으신 이 그림을 자주 바라보는가? … 하나님께서 허리를 낮추시고 그분의 증인들이 간증하는 증언에 귀를 기울이시는 것으로 대표된 이 그림은 얼마나 희망을 고취시키는 그림인지! 온 우주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말들을 기쁨으로 귀담아 듣는 것으로 묘사되었다는 사실을 숙고한다면 우리는 얼마나 큰 용기를 얻게 될 것인가! … 하나님과 천사들이 기쁨을 가지고 귀 기울여 듣는 말들은 세상에 주신 위대한 선물이신 하나님의 독생자에 대한 감사의 말들이다. 경고의 기별로 이르러왔고, 오류와 암흑을 쫓아버린 진리의 빛의 복에 대해 우리가 발하는 모든 찬양의 말들은 하늘의 기록책에 기록된다. (원고 32, 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