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29

복음의 힘

주제성구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고후 4:6

사랑하는 당신에게, 내일 아침 송별회만 빼고는 오늘이 마지막 집회일입니다.… 나는 매일 저녁 설교를 했습니다.…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온 쿨리라는 스코틀랜드인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허친슨에 살고있는 풀톤형제가 쿨리의 처남이었습니다. 쿨리는 노바 스코 출신으로 신실한 장로교인이었습니다. 그는 자산가였습니다. 그의 아내가 진리를 받아들였지만 완고하여 자기의 생각을 한치도 양보하지 않는 남편의 심한 반대에 부딪쳤습니다.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그가 그의 아내를 기쁘게 해 주기 위해 우리의 야영집회에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그는 말로는 아내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라고 했지만 원래 가지고 있던 생각은 조금도 굽히지 않았습니다.… 내가 안식일 환영예배 시간에 설교를 마치고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앞으로 나오라고 했을 때 그가 나왔습니다.… 그 날 저녁에 한 말씀이 그를 깊이 감동시켜 평생 그것을 잊지 않도록 만든 것은 하나님이었다. 그는 텐트로 가 그의 아내에게 밖에 나가 자기를 위해 기도해 주도록 간청했습니다. 키가 큰 그 늙은 고집쟁이가 드디어 굴복한 것입니다. 일요일 아침 조반 전에 나는 태평양 연안 지방의 사업에 대해 한 시간 정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는 다시 깊은 감화를 받았습니다. 일요일 저녁 나는 다시 위대한 자유에 대해 설교하였습니다. 그는 깊이 회개하는 마음으로 그의 텐트로 가서는 지금까지 지고 온 것 중 가장 무거운 짐에 눌려 온 몸을 떨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그가 극심하게 반대해 왔던 그의 아내에게 다시 자기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오늘 아침 나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해 이기심과 십일금 제도에 대해 약 35페이지에 달하는 호소문을 읽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받아들였습니다. 설교를 마치고 우리는 협의회를 가졌습니다. 쿨리 형제가 일어나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자기 아내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반복하였습니다. 서신 37. 1874.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