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17

열매를 많이 맺는 가지

주제성구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 15:5

그리스도께서는 “나는 참 포도나무요”하고 선언하셨다. 그분께서는 포도나무를 사용하셔서 우리가 그 것을 볼 때마다 당신의 귀한 교훈들을 기억할 수 있게 하셨다. 올바르게 이해만 된다면 천연계는 신성의 거울이 될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포도나무와 그 줄기를 가르키면서 내가 이 교훈을 너희에게 주는 것은 너희가 너희에 대한 나의 관계와 나에 대한 너희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분의 청중들이 그분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은 이유가 되지 않았다. 그분께서 사용하신 상징은 저들이 그분과 저들 사이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의 거울로써 저들 앞에 높이 들리워졌다. 이 교훈은 지구의 끝까지 전파되어 나갈 것이다.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받아들인 사람들은 모두 그분과 하나가 된다. 가지는 어떤 기계적인 과정이나 인공적인 접착에 의해 줄기에 부착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줄기와 하나로 결합되어 줄기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그것은 줄기에 달려있는 뿌리로 영양분을 섭취한다. 따라서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원칙과 행동에서 그분과 일치한다. 저들은 그분과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저들이 영위하는 생애는 곧 하나님의 아들의 생애이다. 저들은 생명이신 그분으로부터 생명을 얻는다. … 마음과 정신이 그리스도와 같아야 하며 의지도 그분의 뜻에 굴복되어야 하고 생각도 그분에게 사로잡혀야 한다. 침례를 받고 이름이 녹명책에 기록되어도 마음이 변화되지 않을 수 있다. 품성 면에서 유전적인 성벽과 후천적인 습성들이 여전히 악하게 작용한다. 거듭난 사람은 그리스도와 생명의 관계를 가진다. 가지는 모체인 줄기로부터 자양분을 얻으며 이것을 기초로 많은 열매를 맺는다. 참 신자도 이와 같이 그리스도와 연합을 이루어 그의 생애를 통해 성령의 열매를 나타낸다. 가지는 줄기와 하나가 된다. … 그 어느 것도 가지를 줄기에서 떼어 놓을 수 없다. 신자도 이와 똑같다. 그는 선한 언행을 통해 그리스도의 품성을 드러낸다. 원고 78. 1898.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