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28

나날이 그리스도를 닮아감

주제성구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고후 3:18

사랑하는 당신에게, 오늘 윌리로부터 당신의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다는 반가운 글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 희망을 품은 채 쉬지 않고 기도를 하지 않았습니까. 주님께서는 당신에게 줄 일을 가지고 계십니다. 고통스럽고 피곤하더라도 용기를 잃어선 안됩니다.… 여기 있으니까 당신이 무척 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저를 외롭게 두지 않으십니다. 오리곤에 있는 우리들에게 오늘은 귀한 하루였습니다. 9시 간증 집회에 주님의 영이 가장 뚜렷한 방법으로 나타났습니다. 겸손하고 훌륭한 간증들이 많이 나왔으며 마음을 움직이는 하나님의 영이 설교자들과 청중들 위에 임재 하였습니다.… 나는 회중들에게 산 믿음으로 예수님께 나아가 감정을 의지하는 대신 말씀으로 하나님을 찾으며 그분의 약속을 열심히 구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특권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분은 사랑과 자비와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이시며 세상의 가장 다정한 부모보다 더 친절하고 더 동정심이 깊으십니다.… 나는 믿음을 이야기하며 예수님을 우리의 강하신 조력자로 소개하는 동안 가슴이 벅차 올라 저절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나는 좀처럼 울지 않지만 예수님께서 우리가 용서와 정결함과 화평과 하늘의 즐거움을 받을 수 있도록 영혼들을 위해 갚으신 속량을 이야기할 때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마음을 감동시켜 눈물의 샘을 열어 놓는 바람에 울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인도하여 우리 앞에 놓인 것들을 얻도록 해 주면서 최고의 그리스도인 품성을 지니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단지 우리의 보증인 되시는 분의 공로와 의만을 의지 해야 합니다.… 우리에겐 모세가 “원컨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출 33:18 라고 기도할 때 가졌던 가장 열렬하게 갈급하는 정신이 필요합니다. … 주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말씀을 지키며 당신의 생각과 모본을 따르고 하나님의 요구 사항과 은혜의 약속에 담긴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면서 나날이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경험에 참여하기를 바라십니다. 서신 37. 1878.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