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권에 경의를 표하는 일은 미국만의 일이 아닐 것이다. 로마교의 권력은 결코 파괴되지 않는다. (ST 1910. 2. 15) 마지막 싸움에 있어서 안식일은 모든 그리스도교계를 통하여 특별한 논쟁점이 될 것이다. 세상의 통치자들과 종교 지도자들은 일요일 준수를 강요하기 위해 연합할 것이며 약간 관대한 조치들이 실패할 때에는 가장 가혹한 법령들이 제정될 것이다. 교회의 관례와 나라의 법령에 반대하는 소수의 무리들을 관대하게 취급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할 것이다.…구세계의 로마교와 신세계의 배도한 개신교는 하나님의 교훈을 존경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비슷한 방침을 추구할 것이다. (4SP 444~445) 소위 그리스도인 세계는 위대하고도 결정적인 연기가 행해지는 장소가 될 것이다. 권위자들은 교황권의 모본을 따라서 양심을 지배하는 법령들을 제정할 것이다. 바벨론은 모든 나라들을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일 것이다. (계 18:3~7인용 7BC 949) 셋째 천사의 경고(계시록 14장)는…하늘 공중을 날아가는 한 천사에 의해 큰 소리로 전파될 것으로 나타나 있는데 그것은 반드시 세상의 주목을 끌 것이다. 쟁투의 결과로 온 그리스도교계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을 지키는 자들과 짐승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표를 받는 자들의 두 부류로 나누일 것이다. 비록 교회와 국가가 그 권력을 다하여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짐승의 표”를 받도록 강요할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은 결단코 그것을 받지 아니할 것이다. 밧모의 선지자는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바닷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와 어린양의 노래”(계 15:2~3)를 부르는 것을 보았다. (각 시대의 대쟁투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