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29

인자하게 늙어감

주제성구

“나를 늙은 때에 버리지 마시며 내 힘이 쇠약한 때에 떠나지 마소서.” 시 71:9

다윗은 만년에 주께서 그를 버리시지 말도록 탄원하였다. 그가 왜 그런 기도를 하였는가? 그는 자기 주위에 있는 대부분의 노인들이, 그들의 성격 가운데 좋지 않은 특성들이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더욱 증가됨으로써 불행해진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이 날 때부터 편협하고 욕심이 많았다면 그들은 나이가 먹을수록 더 추악하게 변해가는 것이었다. 그들이 시기심이 많고 불만족하고 참지 못하는 기질을 가졌다면 노인이 될 때 더 심해지는 것이었다. (3 주석 1148) 다윗은 방백과 귀인들이 장년기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다가도 늙으면 친구나 친척에 대해서도 시기하는 것을 보고 번민하였다. … 그들은 그들이 믿어야 할 사람들에 관한 낯선 사람의 암시와 기만적인 권고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었다. … 그들은 때로는 자기 자녀나 친척이 자기들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여 자기들의 재산을 대신 소유하고 자기들이 받던 존경을 받기 위해서 자기들이 빨리 죽기를 바라고 있다는 생각까지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자기의 시기심, 탐욕이 가득한 감정에 사로잡혀 자기 자녀를 죽이는 일까지도 있었다. 다윗은 또한 어떤 사람의 생애는 젊어서는 의롭지만 노인이 되면서 자제력을 잃는 것을 주목해 보았다. 사단이 침투하여 그들의 마음이 초조하고 불만족하도록 이끄는 것이다. … 그(다윗)는 자기가 노인이 될 때를 내다볼 때 걱정이 되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떠나심으로써 그가 주시는 다른 노인들처럼 자신도 불행해지고 따라서 여호와의 원수들의 치소거리가 되지나 않을까 두려워하였다. (1 증언 422,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