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29

다시 시험을 당함

주제성구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삼상 15:3

주께서는 그분의 사자를 통하여 사울에게 또 하나의 기별을 전했다. 그가 순종하면 하나님께 대한 충성과 그가 이스라엘 앞에 왕의 자격이 있다는 것을 입증할 수도 있었다. 사무엘이 왕 앞에 나와서 주의 말씀을 전달하였다. 아말렉은 광야에서 이스라엘에게 맨 처음 전쟁을 걸어온 사람들이었다. 이 죄 때문에, 그리고 더구나 그들이 하나님을 무시하고 저열한 우상숭배를 했기 때문에 주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그들에게 이미 선고를 내렸었다. 400여 년간 이 선고의 집행이 지체되었다. 그러나 아말렉은 그들의 죄에서 돌이키지 않았다. 주께서는 이 악한 백성들이 할 수만 있다면 하나님의 백성과 그분을 경배하는 일까지 이 세상에서 완전히 쓸어버리려고 한다는 것을 아셨다. 이제 오랫동안 지체되어온 선고가 집행될 시기가 왔다. 하나님께서 악인들에게 대하여 나타내시는 인내가 사람들로 하여금 더 담대하게 악을 행하도록 만든다. … 그가 공의를 집행하시는 일을 지체하셨다는 바로 그 사실이 그분의 심판을 초래할 죄악의 추악함 그리고 범죄자를 기다리고 있는 심판의 엄격함을 증거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집행하시면서도 자비를 기억하셨다. 아말렉은 멸하지만 그들 중에 함께 거하던 겐 사람은 보증하셨다. 이 사람들은 우상숭배에서 완전히 떠나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들이었고 이스라엘에게 우호적이었다. 광야 여행에서 이스라엘을 수행하면서 그 나라에 대한 그의 지식으로써 이스라엘 백성에게 귀중한 도움을 주었던 모세의 처남 호밥이 바로 이 겐 족속에 속한 사람이었다. (부조 627,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