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8

이것이 비결이다

주제성구

“삼손이 잠을 깨며 이르기를 내가 전과 같이 나가서 몸을 떨치리라 하여도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삿 16:20

들릴라는 “삼손의 마음이 번뇌하여 죽을 지경”에 이르기까지 매일 같이 그를 졸랐다. 그러나 이름 모를 어떤 힘이 그의 곁에서 그를 보호해 주었다. 삼손은 드디어 정복을 당했고 그 비밀을 알려주고 말았다. … 그녀는 즉시 블레셋 방백들에게 사자를 파송하여 지체하지 말고 자기에게 오도록 강권하게 하였다. 용사가 잠들어 있는 동안 묵직한 그의 머리채는 그의 머리로부터 싹둑 잘려 나갔다. 그러자 그녀는 전에 세 번이나 했던 것처럼 다시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이 당신에게 미쳤느니라”하고 외쳤다. 갑자기 잠에서 깨어난 삼손은, 전과 같이 자기에게 큰 힘이 있어서 그들을 벌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의 무력한 팔은 그의 머리의 명령을 거부하였고 그제야 그는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것을 깨달았다. 그의 머리를 밀 때에 들릴라는 그를 괴롭히고 아프게 함으로써 그의 힘을 시험해 보았다. 왜냐하면 이제 블레셋 사람들은 그의 힘이 완전히 떠난 것을 확신하기까지는 감히 오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단지 그의 긴 머리털에 어떤 공로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그의 충성의 증거였다. 그 상징을 정욕을 방종 하는 데 희생하였을 때 그 상징이 나타냈던 축복도 역시 상실된 것이다. (부조 566) 삼손이 만일 자기편에 아무 잘못도 없이 머리를 밀리웠다면 그의 힘은 그대로 남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행동은 그가 경멸하는 태도로 스스로의 머리털을 머리에서 잘라버리는 것만큼이나 하나님의 은총과 권위에 대하여 멸시를 나타내었다. (2 주석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