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8

아브라함의 믿음

주제성구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벧전 1:7

아브라함은 남쪽으로 여행을 계속하고 있었으나 다시 그는 믿음의 시련을 당하였다. 하늘이 비를 거두어 감으로 시냇물이 말라 골짜기에서 흐르기를 그치고 들에는 풀이 시들어 버렸다. 양떼와 소들은 목초를 얻지 못하였고, 기근이 아브라함의 일행을 위협하였다. 이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섭리를 의심하지 않았을까? 그는 풍요한 갈대아 평야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돌아보지 않았을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섭리를 설명할 수 없었으며 그의 장래의 희망을 깨닫지도 못하였다. 그러나 그는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는 허락을 굳게 붙잡았다. 그는 열심히 기도함으로 어떻게 그의 가족과 신복들의 생명을 보존할 수 있을는지 염려하였으나 결코 이 곤경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그의 믿음을 동요하게 하지 못하였다. 기근을 피하여 그는 애굽으로 내려갔다. 그는 가나안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그 때에 그가 전에 살던 갈대아 땅에는 양식의 결핍이 없었으나 여하한 곤경에 처하여도 그곳으로 돌아가려고 하지 않았다. 그는 될 수 있는 대로 허락의 땅에서 가까운 곳에 임시로 피난하여 곧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정하는 곳으로 돌아가고자 하였다. 여호와께서 그의 섭리 가운데서 아브라함에게 이 시련을 주신 것은 그에게 복종과 인내와 믿음의 교훈 즉 고난을 참도록 부르심을 받을 후세의 모든 사람의 유익을 위하여 기록에 남겨야 할 교훈을 주시고자 하심이었다. (부조 128,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