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19

아브라함의 시험

주제성구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히 11:17-19

하나님께서 충실한 자의 조상을 삼고자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의 생애를 후대를 위한 신앙의 모본을 삼고자 하셨다. 그러나 그의 신앙은 불완전하였었다. 그는 사라가 그의 아내라는 사실을 부인함으로, 다시 하갈과 더불어 결혼함으로, 하나님께 대한 불신을 나타내었었다. 그로 하여금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아직까지 인간이 당해 본 일이 없는 가장 어려운 다른 시험을 그에게 부과시켰다. (부조 147) 주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말씀하셨다. 아브라함의 심장은 너무나 무서워 멎는 듯하였다. 자기의 아들이 질병으로 앓는다 할지라도 사랑하는 아버지는 가슴을 메이는 것 같았을 것이며 슬픔으로 백발이 성성한 머리를 숙이고 통곡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그는 친히 자기 손으로 그 아들의 피를 흘리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것은 그에게 도저히 불가능한 일인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으매, 하나님의 말씀은 순종하여야 하였다. 아브라함은 고령이었으나 이것이 그로 의무를 피할 핑계가 되지 않았다. 그는 믿음의 지팡이를 짚고 고민을 밖으로 토설하지 않고 그의 아들 아름다운 홍안의 소년을 붙잡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려고 나아갔다. 이 아브라함의 믿음의 행위는 우리의 유익을 위해 기록되었다. 아브라함의 순종을 통하여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께 바치기에 너무나 귀한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배운다. (4 증언 144,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