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10

평화를 유지함

주제성구

“아브라함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골육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지 말자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창 13:8, 9

아브라함은 육축과 은금이 풍성하여 가나안으로 돌아왔다. 롯은 여전히 아브라함과 함께 있었고 다시 저들은 벧엘에 와서 전에 세웠었던 제단 곁에 천막을 쳤다. 저들은 곧 재산이 증가됨에 따라 어려운 문제들이 증가됨을 알았다. 고난과 시련 중에서는 저들이 서로 화합하고 살았었으나 번영함에 따라 저들은 분쟁의 위험에 처하였다. 양인의 소떼와 양떼를 위하여 충분한 목장이 없었으므로 때때로 양인의 목자들 사이에는 분쟁이 일어나 저들 주인들에게 와서 해결책을 구하였다. 이것은 저들이 헤어져야 할 증거이었다. 아브라함은 롯보다 연장자이며 친척 관계에 있어서도 위이며 부와 지위에 있어서도 우월하였다. 그러나 화목을 유지하기 위하여 그가 먼저 해결책을 제의하여야만 하였다. 비록 하나님께서 친히 온 땅을 자기에게 주셨을지라도 그는 겸손히 이 권리를 양도하였다. 여기에 아브라함의 고상하고 무아적인 정신이 나타났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와 같은 경우에 만사를 내걸고 저들의 개인적 권리와 우선권을 고수하고 있는가! 이리하여 얼마나 많은 가족들이 산산이 흩어졌는가! 얼마나 많은 교회들이 진리의 사업을 악인들의 조롱거리와 비난의 대상이 되도록 분열시켰는가! 우리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는 봉사심과 같은 변치 않는 예절을 지키는 교양은 인생의 병폐의 과반수를 근절시킬 것이다. (부조 132,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