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1

방주를 지으라

주제성구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너는 잣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짓되 그 안에 간들을 막고 역청으로 그 안팎에 칠하라.” 창 6:13, 14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의 크기와 그 건축에 관하여 모든 세부에 이르기까지 상세히 지시하셨다. 인간의 지혜로는 이처럼 거대하고 견고한 건축물을 고안해 낼 수 없었다. 하나님은 설계자가 되셨으며 노아는 공사장(工事長)으로 일하였다. 그 형태는 배의 선체와 같이 건축되어 물 위에 뜰 수 있었으나 어떤 면에 있어서는 가옥과 같았다. 이것은 삼층으로 되었으나 문은 선체의 측면에 하나 밖에 없었다. 광선은 윗부분에서 비쳐서 각 방마다 적당히 밝도록 설계되었다. 방주를 건축하는 데 사용된 목재는 일종의 삼(杉)나무였으며 수백 년 동안 썩을 염려가 없는 목재였다. 이 거대한 방주의 건축은 서서히 매우 힘든 진행을 하였다. 나무들이 거대하고 그 목재는 매우 견고한 까닭에 비록 그 당시 사람들의 체력이 컸을지라도 지금 재목을 준비하는 것보다 실로 다대한 노력이 들었다. 공사를 완전히 하기 위하여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였으나 방주 그 자체만으로는 지상에 임하려고 하는 대폭풍우를 견딜 수 없었다. 하나님만이 맹렬한 물결 위에서 그의 종들을 보호하실 수 있었다. 노아는 세상 사람들에게 그의 경고의 기별을 전하는 반면에 그의 사업으로 자신의 성실함을 증명하였다. 노아는 세상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그대로 믿는 모본을 보였다. 이리하여 그의 신앙은 완전하고 분명하게 되었다. (부조 9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