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1

최고의 순간

주제성구

“그의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의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말 3:2)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율법을 선포하시러 산에 강림하시고자 하실 때에 자신들의 죄 때문에 하나님의 임재의 불타는 영광으로 소멸되지 않도록 그 산에 접근하는 일이 금지되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율법을 선포하기 위해 선택한 장소를 구별하시기 위해 이와 같이 당신께서 능력을 나타내셨다면 이 신성한 법령들을 집행하러 오실 때에 그분의 심판 광경은 얼마나 두려울 것인가? 하나님의 권위를 짓밟은 사람들은 최후의 징벌의 큰 날에 그분의 영광을 어떻게 견딜 것인가? 하나님의 임재가 시내산에 나타났을 때 여호와의 영광은…소멸하는 불 같았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영광 가운데 오실 때 온 세상은 그분의 임재의 두려운 빛으로 불타게 될 것이다.… 사람이 창조된 이래 시내산에서 율법이 반포되던 때와 같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 적은 결코 없었다.…자연계가 가장 두렵게 진동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이 구름 속에서 나팔소리처럼 들려왔다. 산은 기슭에서 꼭대기까지 흔들렸고 두려움으로 창백해지고 떠는 이스라엘 무리는 땅에 엎드렸다. 음성으로 땅을 흔드신 분께서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로 진동하리라”고 선언하셨다.… 모세가 증거의 판을 받았던 산에 머무시던 하나님의 임재에서 나왔을 때 죄 많은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의 얼굴을 영화롭게 한 그 빛을 견딜 수 없었다. 하나님의 아들이 온 하늘 군대에 둘러싸여 당신의 아버지의 영광 가운데서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자들과 그분의 속죄를 거절한 자들에게 심판을 행하러 나타나실 때에 범법자들은 그분을 거의 바라볼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폭풍가운데서도 두려워 할 까닭이 없을 것이다. “여호와는 내 백성의 피난처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이 되리로다”(골 3:16)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자들에게는 공포와 멸망을 가져오는 그 날이 순종한 자들에게는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을 가져올 것이다. (부조 339~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