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1

하나님께서 백성을 인도하심

주제성구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사 43:2)

하나님께서는 지상에 한 교회를 두고 계신데 그 교인들은 선택된 백성들이며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여기저기에 흩어져 방황하는 사람들을 인도하고 계시지 않으시고 한 백성을 인도하고 계신다. 그 사업의 성공 여부에 대하여 의심하거나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하나님께서 그 사업의 대장이시므로 모든 일을 질서 있게 행하실 것이다. 그 사업을 시작하는 초기에 조정할 필요가 생기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잘못을 고치기 위해 그 일에 참여하여 일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실은 훌륭한 배를 항구까지 안전하게 인도해 주실 것을 믿도록 하자. 내가 오래 전에 메인주의 포틀랜드에서 보스턴으로 배를 타고 가게 되었는데, 그 때에 폭풍이 닥쳐와서, 큰 파도들이 여기저기를 때렸다. 샹들리에 등들이 떨어졌으며, 트렁크들이 공처럼 굴렀다. 승객들은 공포에 질려 아우성을 치면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다. 얼마 후에 조타수가 갑판에 나타났다. 선장은 조타수가 키를 잡고 있는 동안, 그의 곁에 서있었는데 배의 항로에 대해 두려움을 표시하였다. 그때 그 조타수는 “당신이 키를 잡겠습니까?”하고 물었다. 그러나 선장은 자신에게 그런 경험이 부족함을 알고 있으므로 그 일을 맡으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자 몇몇 승객들은 점점 불안해하면서, 그 조타수가 배를 암초에 부딪치게 하지나 않을까 두렵다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 조타수는 다시 “당신들이 키를 잡겠소?”하고 물었으나 그들은 자신들이 그 키를 조정할 수 없음을 알고 있었다. 사업이 위험 가운데 처해 있다고 생각할 때는 “주님, 키를 잡아 주시옵소서. 우리로 하여금 난국을 뚫고 나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항구까지 무사히 인도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라. 주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승리하게 하실 것을 믿을만한 이유가 우리에게 없는가?… 그대의 유한한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모든 섭리의 역사를 이해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업을 돌보시도록 하라. (FLB 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