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7

사단의 기만의 걸작품

주제성구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구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신 29:29)

물질적 사물이거나 영적 사물이거나를 막론하고 인간의 지식은 부분적이며 불완전하다. 사람들의 과학적 방면의 견해가 하나님의 말씀의 가르침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이 까닭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단순한 이론과 가설을 과학적 사실처럼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거짓되이 일컫는 지식”(딤전 6:20)으로 시험되어야 할 것처럼 생각한다. 그들은 창조주와 그분의 사업을 이해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연 법칙으로 그것들을 설명할 수 없고 성경 역사를 믿을 수 없는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구약과 신약 성경의 기록의 진실성을 의심하는 자들은 너무도 흔히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한 나머지 무한한 능력을 자연에 돌린다. 그리하여 그들의 닻줄이 끊겨지므로 그들은 불신의 암초에 부딪힐 수밖에 없게 된다. 이리하여 신앙을 그르치고 악마에 유혹되는 자가 많다. 그리고 인간의 철학은 하나님께서 계시하시지 아니한 영원한 신비까지를 절대적으로 연구하고 설명하려고 한다. 만일 사람들이 이와 반대로 하나님께서 친히 계시하신 것과 하나님의 목적에 대하여 연구하고 이해할 것 같으면 그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과 권능을 인정하게 되고 자기의 너무나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바를 만족하게 여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알게 하지 아니하시고 깨닫게 하지 않도록 하신 바를 알려고 애쓰고 짐작하고 추측하도록 하는 것은 사단의 속임수의 걸작이다. 이것이야말로 루스벨이 하늘에서 자기 지위를 잃어버린 원인이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모든 은밀한 목적을 자기에게 알려 주지 않으셨다 하여 불만을 품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는 자기에게 맡겨진 높은 지위에 관하여 계시된 것을 완전히 무시해 버렸다. 그는 또한 천사들에게도 그와 같은 불만을 일으킴으로써 저들도 타락하게 하였다. 오늘날도 그는 사람들의 마음 가운데 그와 같은 정신을 넣어 줌으로 하나님의 직접적인 명령을 무시해 버리도록 노력하고 있다. (각 시대의 대쟁투 522, 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