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무대이다. 배우들, 곧 지상의 거민들은 마지막 큰 연극에서 자신들의 몫을 담당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대부분의 인류는 자신들의 이기적인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 연합할 때를 제외하고는 연합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바라보고 계신다. 당신의 반역적인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은 성취될 것이다. 비록 하나님께서 혼란과 무질서의 요소들이 잠시 동안 지배권을 장악하도록 허락하고 계시지만 세상은 아직 사람들의 손에 맡겨져 있지 않다. 배후에 있는 한 세력이 그 연극의 마지막 큰 장면들을 조종하고자 활동하고 있다. 곧 사단이 그리스도처럼 나타나서 모르는 사이에 서로 결속되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각종 불의와 기민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연합하기 위해 정욕에 굴복하는 사람들은 원수의 계획을 성취하고 있는 것이다. 원인에는 결과가 따를 것이다. 범죄는 거의 그 한계에 달하였다. 혼란이 세상을 채우고 있으며 아주 놀라운 사건이 곧 일어날 것이다. 종말은 매우 가깝다. 진리를 알고 있는 우리는 머지않아 세상에 닥칠 이루 말할 수 없이 놀랄만한 사건에 대비해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는 자고 있는가? 만일 우리 기관에 있는 청년 남녀들로서 아직 주님의 재림을 위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이 때의 징조들을 분별할 수만 있다면 그들 가운데 참으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주 예수께서는 무아의 정신을 가진 일꾼들에게 당신의 발자취를 따르고, 당신을 위해 생애하고 일하며, 십자가를 지고, 당신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오도록 요구하고 계신다. 많은 사람들은 주님께 하찮은 봉사를 드리면서도 쉽사리 만족한다. 그들의 신앙은 미약하다. 그리스도께서는 죄인들을 위해 자신을 주셨다. 우리는 죄 때문에 멸망해 가고 있는 사람들을 볼 때 영혼들을 구원하려는 열망으로 충만해야 한다. 이들 영혼들은 무한한 대가를 치루고 사신 바 되었다. 하나님의 아들께서 갈바리의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은 그들의 가치가 얼마나 귀한지를 알려준다. 그들은 날마다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인지, 영원히 멸망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있다. (증언 8권 2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