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5. 10

하나님께서 높이심

주제성구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은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저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롬 6:16

오랫동안 세상일에만 정신이 팔려 있는 사람의 사고방식이 좀처럼 바뀌지 않는 이유는 눈과 귀가 보고 듣는 것에만 관심과 흥미가 쏠려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도성 안으로 들어가 영광스런 예수님의 모습을 뵈올 수 있으려면 우리는 마땅히 이 땅에서 믿음의 눈으로 그분을 바라보는 일에 익숙해져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말씀과 품성이 우리 생각의 골자를 이루어야 함은 물론, 그러한 거룩한 주제를 명상하고 기도하기 위한 적당한 시간을 특별히 따로 떼어놓아야 마땅하다. 성화는 매일의 사업이다. 그가 아무리 종교적 황홀감을 느낀다 해도 거룩한 법을 무시하는 정신 속에는 예수께서 계실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높이는 자를 높이신다.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우리가 분노와 욕정과 질투와 미움과 이기심과 혹 다른 여러 가지 죄악에 빠져 있으면 우리는 죄의 종이 된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만일 우리가 죄를 섬긴다면 그리스도를 섬길 수 없다. 육이 영을 대항하여 싸우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죄가 자신을 자극하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끊임없이 육을 대적하신다. 이 때문에 우리에게는 그리스도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다. 인간의 연약함이 신의 강건함과 연합하게 될 때 우리의 믿음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 외치게 된다. 종교는 생애의 위대한 사업이 되어야 한다. 다른 모든 것들이 여기에 귀속되어야 한다. 우리의 영과 육과 혼이 그리스도인의 대쟁투에 참여해야 한다. 우리가 강건함과 자비를 얻으려면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한다. 그러면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승리하셨듯이 우리도 역시 승리하게 될 것이다.(R & H, 1887.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