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10

가장 고상한 명상

주제성구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요일 3:1)

죄인이요 이방인들이었던 우리들이 다시 하나님께로 부르심을 받아 그분의 가족이 된 것은 참으로 비할 데 없는 사랑이다. 우리는 “우리 아버지”라는 사랑스러운 이름으로 그분을 부를 수 있다. 인간의 마음의 통로를 통하여 여러 세대를 거쳐 내려온 모든 부모의 사랑과 인간의 영혼에 나타난 모든 자비의 원천을 무한하고 다함이 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비교하는 것은 작은 시냇물을 대양에 비교하는 것과 같다. 그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고 글로 묘사할 수 없다. 그대는 매일의 생애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명상하며 그것을 이해하고자 열심히 성경 말씀을 연구하고 하늘 아버지의 사랑과 동정심을 이해할 목적으로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주신 모든 능력과 재능을 발휘할지라도 하나님의 사랑은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그대가 그 사랑을 평생 동안 연구하더라도 당신의 아들을 위해 죽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길이와 넓이와 높이와 깊이는 결코 완전히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영원 그 자체도 그 사랑을 완전히 드러내지는 못한다. 그러나 우리가 성경말씀을 연구하고 그리스도의 생애와 구속의 경륜에 대해 명상할 때 이 위대한 주제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교회증언 5권 739~740)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을 사랑의 하나님, 곧 자비와 온유와 동정이 많으신 하나님으로 세상에 나타내시기 위하여 오셨다. (교회증언 5권 738~739) 말구유에서 갈바리에까지 이르는 그리스도의 생애를 살펴보면서 매일 명상의 시간을 보내는 것은 매우 훌륭한 일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생애의 매장면을 명상하되, 특히 그리스도의 지상생애의 마지막 장면을 생생하게 상상하여 이해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교훈과 고난 그리고 인류의 구속을 위한 당신의 무한하신 희생을 이렇게 명상함으로써 우리는 믿음을 강화하고 우리의 사랑을 일깨우고 구주를 지지하는 정신을 더욱 깊이 가지게 될 것이다.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고상하고 관대한 모든 것은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에 대한 명상과 비례할 것이다. (교회증언 4권 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