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10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

주제성구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빌 2: 5-7

다니엘은 청년의 때에 바벨론으로 포로가 되어 잡혀 왔다. 그는 어린 아이로 불릴 수도 있는 열대여섯 살의 청년이었다. 다니엘은 왜 왕의 사치스런 식탁에서 먹기를 거절했는가? 왕의 명령으로 포도주가 주어졌을 때 그는 왜 이를 음료로 사용하길 마다했는가? 그는 포도주가 물보다 인기가 있다는 것과 또 마시면 즐겁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다니엘은 왕의 식탁과 왕의 명령에 달리 방도가 없었다는 주장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와 그의 세 친구는 함께 의논을 했다. 저들은 포도주를 마시면서도 체력과 정신력을 키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여러 가지 모색했다. 이 문제의 연구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결론은 포도주 자체가 함정이 된다는 쪽으로 기울여졌다. 저들은 양피지에 기록되어 전해오던 나답과 아비후의 내력을 잘 알고 있었다. 이 둘은 포도주를 마심으로 이에 중독이 된 사람들이다. 저들은 성전 봉사 전에도 술을 마셨다 감각이 흐려지면서 거룩한 불과 일반 불을 구별할 수 없었다. 몽롱한 정신으로 여호와께서 모든 성전 봉사자들에게 하지 말라고 하신 일을 저질렀다. 저들은 여호와께서 손수 점화하시는 거룩한 불만을 사용하라는 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향로에 일반 불을 붙였다. … 이 젊은 포로들은 두 번째 생각한 것은 왕이 식사 전이면 항상 복을 빌며 그의 우상을 신으로 부른다는 사실이었다. 그는 자신의 음식과 술에서 일정한 몫을 떼어 그가 섬기는 우상 신들에게 공양을 했다. 저들의 신조에 따르면 이러한 행위는 완전히 이방 신을 섬기는 것이었다.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은 이 같은 우상숭배가 자행되는 식탁에 자리를 같이 하는 것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욕을 돌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들 네 청년은 자기들이 왕의 식탁에 앉아 그곳에 차려진 음식을 먹거나 포도주를 마시며 우상 신에게 바쳐진 제물에 손을 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 이들 청년들에겐 진리와 의에 대한 사랑 외에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원고 122. 1897.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