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그대의 편지에서 절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대에게 동정을 보내며 짐을 대신 지시는 사랑하는 구주께 시선을 돌리도록 권하고 싶습니다. 그분께서는 구하기만 하면 받아 주실 것입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 이 약속을 그대의 것으로 요구하십시오. 자신을 낫게 여겨 자신을 바라봄으로 걱정에 빠지거나 하나님의 선하심과 자비를 의심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있는 그대로 그분께 나와 자신을 그분의 손에 맡기십시오. 그분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그대를 받으신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의 호감을 사기 위해 어떤 큰일을 하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대신 지금 당장 그분을 믿고 의지하십시오.… 우리는 우리가 죄인이며 자주 실수를 범하고 가끔은 유혹도 당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 때문에 부족한 것이 많은 우리가 우리를 도우시고 사단의 손에서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을 떠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실망을 맛보게 하여 좌절에 빠뜨리려는 원수의 공작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끝없는 사랑에 대해 너무나 많은 증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마 11: 28-30). 사랑하는 형제여, 예수님께서 무엇 때문에 그대를 중보해 주신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가 범죄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라”(요일 2:1).… 구주를 슬프게 하고 가슴 아프게 하는 모든 죄를 제거하십시오. 그분의 거룩하신 생애와 흠없으신 품성을 닮도록 노력하십시오.… 우리는 스스로 믿음을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합니다(히 11:6)(서신 36, 1875. 11. 10).